원투의 송호범이 부인 백승혜 씨의 비키니 사진을 직접 찍은 사연을 공개했다.
송호범은 14일 SBS 라디오 ‘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DJ 안선영이 “내가 둘이 연애할 때부터 보아 왔는데, 특히 송호범 씨 부인은 그때나 지금이나 너무 예쁘다. 그리고 요즘 백승혜 씨의 비키니 사진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칭찬으로 말문을 열었다.
또, 송호범은 그룹 이름 원투에 가려 정작 멤버들은 무명가수로 살았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나는 이름도 아닌 원투 씨로 불리다가 데뷔한 지 2년 만에 내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멤버 오창훈씨는 데뷔 7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찾았다”며 “심지어 데뷔 8년 차인데 우리를 ‘원두’라고 부른 사람도 있다”며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원투는 최근 발표한 '베리 굿'과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 여자 2', '와랄라 랄라레'를 라이브로 불러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