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음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고死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이하 고사2) 언론 시사회 현장.
생애 처음으로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황정음은 극중에서 차분하고 지적인 우성고의 교생 선생님 은수역을 연기했다.
이어“너무 기분이 좋고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되고 궁금하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영화 시나리오를 읽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며 “이번에 맡은 은수역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반전이 있는 캐릭터라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엿다.
한편 배우 김수로, 윤시윤, 황정음, 박은빈과 티아라의 지연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고사2’는 의문의 살인 사건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학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렸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화 첫 주연’ 황정음 “지붕킥 넘는 반전 보여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