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아픈 곳이 없어 몸을 못 움직일 정도입니다. (SK 박경완. 우천취소가 아쉽다고 농담하는 KIA 조범현 감독의 말을 듣고)
○올해는 비도 우리를 안 도와줍니다. (KIA 김상훈. 우천취소가 예상된 순간 갑자기 비가 그치자 아쉬워하며)
○무(無)수가 승부수야. (두산 김경문 감독.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승부수를 묻자)
○이런 거 보면 대구 돔구장 필요 없겠어. (삼성 류중일 코치. 다른 3개 구장은 우천으로 다 취소됐는데 대구는 비로 취소되는 경기가 거의 없다며. 결국 경기 시작 직전 취소됐다)
○그러게. SK, 두산에도 앞서는데 말이야. (삼성 선동열 감독. 올 시즌 유일하게 LG에게만 상대전적에서 뒤진다고 하자 맞장구를 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