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 난조 우즈 3라운드까지 99개
구관이 명관? 1999년 바이런넬슨클래식 이후 11년간 사용하던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의 뉴포트2를 사용하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부터 퍼터를 나이키 메소드로 교체했지만 성적이 영 시원치 않다. 3라운드까지 퍼트수가 무려 99개다. 2라운드까지 퍼트에는 문제가 없다던 우즈도 3라운드에서 3퍼트를 세 번이나 한 뒤 “퍼트가 잘 안됐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퍼터의 문제가 아니라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퍼터 바꾼 최경주 컷 탈락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