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이 근로정신대 보상금 99엔(1250원)에 대한 재협상 의사를 밝힌 이후 한일 시민단체 회원들이 18일 광주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본보 15일자 A1면 참조
‘징용 99엔 보상’ 재협상 길 열렸다
일본 나고야(名古屋)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소송지원모임) 회원들은 이날 오후 3시경 광주 광산구 광주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광주에서 한국 측 시민단체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회원들을 만나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