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오늘의 동아일보]통신요금제 수만 가지… 소비자들, 너무 많아 못고른다 外

입력 | 2010-07-20 03:00:00


“낮에 통화 많이 하면 이 요금제로, 영화 많이 보면 저걸로… 아, 스마트폰 쓰세요? 그런데 초고속인터넷에 인터넷전화도 쓰려면 이게 더…” 아무리 꼼꼼 알뜰 주부라도 통신요금을 들여다보면 머리가 지끈거린다. 기본 휴대전화 요금제는 40∼80여 종이지만 결합에 결합을 더하면 요금제 조합이 수만 개까지 나온다. 통신회사 요금팀도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대는 복잡한 통신요금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관련기사]뭘 골라야 할지… 내라는 대로 내라?



■ 강제병합 100년… 끝나지 않은 한일 갈등

서울 종로구 신문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위원회엔 강제징용자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4일 만난 한 할아버지는 열아홉 나이에 세상을 떠난 형을 그리며 눈물을 쏟았다. 2004년 이후 22만8000여 건의 피해조사 접수를 했지만 처리된 것은 절반. 한일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관련기사][100년의 기억, 100년의 미래/광복 후의 한일 관계]日총리, 2000년 정상회담 앞두고 “독도는 일본땅”

▶[관련기사][100년의 기억, 100년의 미래/광복 후의 한일 관계]⑦끝나지 않는 한일 갈등

■ 링스헬기 정비업체 7년간 엉터리 정비

해군 해상초계기와 링스 헬기 정비를 맡았던 민간 정비업체들이 수년간 20억 원가량을 챙겼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교체하지 않은 부품을 새것으로 바꾼 것처럼 조작하는 수법을 썼다. 해군은 4월 진도와 소청도 해상에서 추락한 링스 헬기 추락과는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관련기사]대잠 초계기-링스헬기 7년간 ‘유령 정비’

■ 북한 댐 방류 예고에도 안전불감증

“물이 들면 나가려고 했다.” “내가 베테랑이라 이곳 지리를 잘 안다.” 18일 경기 연천군 임진강변을 찾은 행락객들은 북한 댐 방류 소식에도 태연했다. 경고방송을 모른 체하거나 숲으로 숨기까지 했다. 불과 10개월 전 그곳에서 북한 황강댐 무단방류로 6명이 숨졌는데도 말이다.

▶[관련기사]‘임진강 참사’ 10개월… 北 방류 통보에도 휴일 행락객 ‘안전불감증’ 여전

▶[관련기사][窓]“임진강-연천-아빠란 말은 입에도 못 올려요”

■ 인텔리전트 블록버스터 ‘인셉션’ 즐기기

꿈속의 꿈. 그 꿈속의 또 다른 꿈. ‘메멘토’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마트료시카 인형을 닮은 꿈 이야기인 영화 ‘인셉션’(사진)으로 돌아왔다. 심리학 문학 수학 등에서 가져온 키워드로 한 겹 한 겹 벗겨갈수록 감춰진 향과 맛이 열린다. 선택은 관객의 몫. 몇 가지 길잡이를 소개한다.

▶[관련기사][영화/프리뷰]아는 만큼 더 보이는 ‘두뇌유희’

■ 빅리그 팀들도 러브콜… 박주영의 매력은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진가를 입증한 ‘축구 천재’ 박주영(25·AS모나코·사진)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적설이 제기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만 벌써 5개. 해외 유명 클럽들을 애태우게 만드는 박주영의 매력은 무엇일까. 스카우트들의 입을 통해 이유를 들어봤다.

▶[관련기사]빠르다, 부드럽다… ‘영그는 킬러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