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8월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의 내부 모습.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판매 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의 가격을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으로 1490만∼1950만 원으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디럭스 모델이 1490만∼1540만 원 △럭셔리 1650만∼1700만 원 △프리미어 1800만∼1850만 원 △톱 1900만∼1950만 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과 단순 비교를 하면 50만∼150만 원 올라갔지만 고성능 엔진과 사이드 커튼에어백 등 새롭게 들어간 부품을 고려하면 오히려 기존 모델보다 150만 원가량 값을 낮춘 셈”이라고 주장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