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풍미한 여배우들의 대표작을 다시 감상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영화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 ‘굿 다운로더’는 20일부터 8월19일까지 한 달 동안 60~8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화제의 영화를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을 연다.
‘트로이카 특별전’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세대 트로이카로 불렸던 여배우 문희, 남정임, 윤정희의 대표작부터 2세대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의 출세작을 한 번에 감상하는 기회다.
상영작은 1968년 개봉한 문희 주연의 ‘카인의 후예’, ‘미워도 다시 한 번’부터 남정임의 ‘초연’(1966년), ‘요화 장희빈’(1966년) 그리고 윤정희가 출연한 ‘강명화’(1967년), ‘독 짓는 늙은이’(1969년)다.
2세대 트로이카들의 열전도 펼쳐진다.
이 영화들은 포털 사이트 다음의 영화 섹션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해 감상할 수 있다.
‘굿 다운로더’ 측은 “상영작은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가 되고 있지만 저작권자들의 합의를 거쳐 처음으로 온라인 합법 다운로드 시스템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