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DOC. 스포츠동아DB
여전히 강한 사회풍자…7집 컴백
‘원조 악동’들이 돌아온다.
이하늘·김창렬·정재용으로 구성된 DJ.DOC(사진)가 6년 만에 정규 7집 음반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한다. 27일 발표하는 새 음반은 리더 이하늘이 프로듀서를 맡고, 싸이와 용감한 형제, 라임버스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과 절친한 가수 김장훈은 피처링을 맡았다. DJ.DOC의 새 앨범에는 그들 특유의 음악 색깔을 담은 밝은 힙합곡 등 12곡이 실렸다. 그동안 사회의 부조리를 풍자한 강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종종 파문을 일으켰던 이들은 이번 음반에도 사회비판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심을 끄는 이 노래의 음원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DJ.DOC는 27일 7집 발매에 앞서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하는 티저 영상을 19일 유투브 채널(www.youtube.com/DJDOC1994)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DJ.DOC는 1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DJ.DOC 특집편’을 시작으로 20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하는 등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8월14∼1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야외수영장에서 여름콘서트 ‘2010 DJ.DOC 풀사이드 파티’를 열고 7집에 수록된 신곡을 모두 들려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