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채영. 스포츠동아DB
“할리우드서 통할 매력” 美 유명에이전시와 계약 합의
배우 한채영(사진)이 미국의 유명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를 비롯한 해외 진출에 나선다.
한채영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채영은 미국의 한 유명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에 합의했고, 수일 내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올 초부터 해외진출을 준비해왔던 한채영은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촬영을 마친 6월 초 미국으로 날아가 CAA, 윌리엄모리스 등 미국의 대표적인 에이전시 관계자들을 만났다.
한채영은 2009년 뉴질랜드와의 합작영화 ‘소울메이츠’를 통해 해외진출에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었으나, 영화 촬영이 무산되면서 해외진출도 함께 미뤄졌다.
현재 한채영은 드라마 ‘쾌걸춘향’의 중국 방영을 계기로 중국 남녕건설, 전자회사 BBK의 가전브랜드의 CF모델로 발탁되는 등 중국에서는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