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이 폐암 수술 후 건강 악화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가운데 현재 상태가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 매체는 백남봉이 최근 건강 악화로 의식 불명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백남봉의 가족들은 “항암 치료 때문에 병원에 갔고, 검진 중 폐렴 증세가 확인됐다. 연세가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중환자실에 계신 것이다”며 위독설을 부인했다.
백남봉은 2008년 4월 늑막염 수술 도중 암세포를 발견, 폐암을 진단받고 항암 치료를 해왔다.
그 동안 경기도 광주의 삼육병원에서 요양을 하면서 상태가 호전됐으나 최근 악화돼 서울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