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바로 이렇게” 2년연속 우수대학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은 획일화된 입학선발기준에서 벗어나 수험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기준으로 미래의 인재를 선발하는 데 목적을 둔 입학사정관제가 대학에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돕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하고 있는 전국의 대학 중에서 평가를 거쳐 우수 대학을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 사업’ 부문 60개교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 사업’ 부문 7개교 등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며 총 3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강남대는 학생을 선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 학생을 교육하고 예비 사회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별히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선발한 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대학’을 운영하고 맞춤형 진로관리 및 학업관리 지원시스템을 운영해 졸업할 때까지 개인의 잠재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남대 입학사정관팀 관계자는 “입학사정관팀은 국제화 감각, 봉사정신, 글로벌 리더십, 도전정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개인의 잠재력을 더욱 발전시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나아가 미래사회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하는 강의 미리 찜” 독특한 온라인 예비수강신청
아주대(총장직무대행 박종구)는 올해 2학기 수강신청을 앞두고 예비 수강신청제도인 ‘책가방식 수강신청제’를 실시한다. 이 제도로 수강신청을 할 때는 과목별 정원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최대수강신청학점 내에서 듣고 싶은 강의를 미리 신청해 온라인상의 ‘책가방’에 담아놓는다. 온라인 쇼핑몰의 ‘장바구니’와 비슷한 개념이다. 학생들은 이달 중에 이 제도로 예비 수강신청을 하고 이를 토대로 8월에 정식 수강신청을 하게 된다.
이 제도는 학생뿐 아니라 대학 측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대학은 예비 수강신청을 분석해 과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미리 책가방에 담아놓은 과목을 파악하면 강의에 대한 잠재수요를 예측할 수 있고 담당교수, 강의실 등 교육 여건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강좌 수를 조절할 수 있다. 정보가 수년 동안 축적되면 학생들이 선호하는 강의를 분석하고 강좌를 개설하는 데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홍만표 아주대 교무처장은 “수강신청에 대한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책가방식 수강신청은 앞으로 강의 과목을 개설하고 학제를 편성하는 데 참고자료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 “내신-수능 성적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신·편입생 모집
모집 학과는 △인문사회계열(선교과, NGO환경조경과) △사회복지계열(기독교복지과, 사회복지과, 아동보육과, 청소년복지과) △자연공학계열(약용건강식품과) △예체능계열(스포츠건강관리과, 피부미용뷰티과)로 총 4개 학부 9개 학과다. 시간제 수강생은 사회복지과를 포함한 전 학과에서 2600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으로는 △장애인 전형 △산업체 근무자 전형 △직업 군인 위탁 전형 등이 마련돼 있다. 장애인 전형은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급수에 상관없이 장학금을 지급한다. 직업 군인 위탁 전형은 수업료가 50% 감면된다.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자에게 수여하는 직장인 장학금을 비롯해 미자립교회 및 개척교회에 재직 중인 목회자에게 지급하는 목회자 장학금,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등 재학생의 50%에게 폭넓은 장학금 혜택을 준다.
세계사이버대를 졸업하면 전문 학사를 받을 수 있고 학과 관련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청소년 지도사, 위생사, 생활체육 지도사 등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이 지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이직을 희망하거나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또는 30, 40대 주부층의 지원율이 높다. 2001년 개교 이래 61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온라인 수업 외에도 학술대회,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 재학생의 자발적인 오프라인 활동도 활발하다. 피부미용뷰티과 같은 실용학과의 경우 정기적으로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world.ac.kr) 또는 전화 1577-4990.
■ “인성 갖춘 글로벌리더로” 방학중 10개국서 봉사활동
삼육대 해외봉사단은 6∼8월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아이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삼육대는 해외봉사대 통합수련회를 지난달 열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해외봉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미술디자인학부는 7월 4∼14일 몽골에 다녀왔다. 올해로 7년째 몽골에서 ‘아트 스쿨(Art school)’을 열어 몽골 청소년들에게 미술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몽골국립미술대와 합동으로 열린다. 학생들에게 봉사활동과 함께 국제적 전공 교류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식품영양학과도 7월 5∼18일 방글라데시에서 요리학교와 건강강좌를 열었다. 방글라데시 주민과 현지 대학생들에게 한식을 알리고 식생활 개선 지도를 했다.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주민들의 질병을 치료해 주고 2차 질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과 마을 청소를 실시했다. 남은 방학 기간 캄보디아, 아이티 등지에 다른 학과 학생들의 봉사활동 파견이 예정돼 있다.
이번 해외봉사에 참여한 정구영 씨(물리치료학 01학번)는 “해외봉사활동은 처음이었는데 문화가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생활하는 게 힘들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보건계열에서 갖춰야 할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내 자신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 학과 및 동아리별로 △선교봉사 △구호봉사 △어학봉사 △컴퓨터 교육 △도서관건축 등의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삼육대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실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현지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국제적인 경험을 쌓고 있다.
삼육대 김기곤 총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에 대한 대학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2010년 대학 전공학문연계 사회봉사 프로그램 공모에 참여해 식품영양학과의 ‘즐거운 마음이 싹터요’란 빵 나누기 프로그램이 선정된 바 있다.
■ 학점은행제… 취업강좌 다양… “여성 평생교육의 메카”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은 특히 취업을 겨냥하거나 사회의 새로운 조류를 반영한 강좌들로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미술치료 △아동 미술심리지도 △커피 바리스타 △국제비서 △독서 지도 △논술 지도 △방과후 아동 지도 △한국 몬테소리교육사 △아동 요리교육지도 △오카리나 지도 등의 강좌들이 그것이다.
이번 학기부터 신설되는 강의도 있다. △온라인 창업 및 경영 마케팅 △팝업 아트 1급 자격과정 △유아성장관리사 △근육마디풀이 신체관리 △벤즈스쿨과정 △사진 및 회화 등이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과정도 인기다. 특히 아동학 전공과 경영학 전공의 경우 평생교육원에서 84학점을 이수하면 숙명여대 총장 명의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연간 3000여 명의 학생이 이 과정을 통해 못다 한 학업의 꿈을 이루고 있다.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미용업계 종사자들은 학점은행제 과정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은 미용학 관련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따라서 경영학 학위를 목표로 하는 동시에 미용 관련 강좌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미용 분야에서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의 명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 우수한 교수진과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기 때문. 현재 미용업계를 이끄는 수많은 동문을 배출하기도 했다. 또 학업을 계속하고 싶은 학생들은 숙명여대 사회교육대학원이 운영하는 미용예술전공 석사과정에 진학하기에도 용이하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은 미용교육의 선두주자라는 지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면서 “미용을 실무적 측면을 넘어 학문적, 예술적 측면에서 접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홈페이지(open.sookmyung.ac.kr) 또는 전화 02-710-9139∼9141, 9934, 9803.
■ “전문가를 만드는 사회교육원” 질높은 전공수준 교육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과정으로는 사회복지학, 아동학, 영어영문학, 체육학, 음악학 등의 전공과목이 있다. 이 중 음악학은 성악, 피아노, 작곡, 교회음악, 실용음악, 뮤지컬 등의 강좌로 이뤄져 있다.
또 사회교육과정으로 교양, 건강, 스포츠, 무용, 아동, 사회복지, 음악, 문화 등과 관련된 강의가 개설된다. 보건복지부에서 위탁한 사회복지사 양성과정도 운영된다.
특히 2010년 2학기에는 새롭고 다채로운 분야의 강좌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익스트림 퍼포먼스 과정 △골프 클럽 피팅 과정 △골동품 감정경매 전문과정 △노래 지도자 과정 △음악치료 지도자 과정 △이민행정 전문인 과정 △색소폰 지도자 과정 △플루트 지도자 과정 △리코더 지도자 과정 △바이올린 지도자 과정 △바리스타 과정 △사진기초 과정 등이 문을 연다.
명지대 사회교육원은 일반 학원이나 문화센터처럼 한 과목을 수강하는 개념과는 다르다. 각 전공에 필요한 여러 과목을 모두 배울 수 있도록 교과과정이 편성돼 있다. 따라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명지대 교수진과 사회 저명인사 등으로 이뤄진 강사진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교직원 장학, 근로 장학, 면학 장학 등 많은 장학금 혜택도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 과정은 늦게라도 학사 학위를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다. 명지대 사회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학점을 취득하면 명지대 총장 명의의 학위증이 수여된다. 사회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은 일정 자격기준을 통과하면 명지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자격증 시험을 통과할 경우 역시 명지대 총장 명의의 자격증을 받게 된다.
명지대 사회교육원은 올해 개원 24주년을 맞이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소양인·전문인·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개원했다. 밝은 미래와 열린 교육을 지향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열린 교육, 평생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ice.mju.ac.kr)에서 하면 된다. 서울지역 02-300-1805∼9, 경기 용인지역 031-330-67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