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010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정소라(19·UC리버사이드)가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정한영 회장(휴먼택차이나 대표이사)의 둘째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금은 기업가로 활동 중이지만, 1977년 MBC 9기 공채탤런트로 선발됐다. 그의 동료로는 길용우, 신신애 등이 있다.
정 회장은 6월 정소라가 서울지역 예선에서 선(善)에 선발되자 "아이 엄마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체형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며 "나를 닮아 예능분야 재능도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소라는 연예계 진출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봉사활동과 공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앤젤리나 졸리를 롤 모델로 언급하며 대외활동 가능성도 내비쳤다. 영어와 중국어, 일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정소라는 장차 외교관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여신포스 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