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저씨’ 시사회 참석…오랜만에 공개석상
강동원(사진)이 ‘절친’ 원빈을 위해 오랜 만에 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강동원은 27일 오후 8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리는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의 VIP 시사회 참석을 자청했다. ‘아저씨’의 한 관계자는 “평소 원빈과 절친한 우정을 나눠온 강동원이 새 영화 개봉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의미에서 제작사 측에 시사회 참석을 원한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원빈과 강동원은 연예인 축구단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평소 게임 등을 통해 우정을 쌓아왔다. 한때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일한다는 소문이 나돌 만큼 이들의 우정은 연예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아저씨’ VIP 시사회에는 원빈과 같은 소속사를 둔 송혜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그녀 역시 대중 앞에 오랜 만에 나서게 됐다. ‘아저씨’의 원빈은 유일한 친구와도 같은 이웃집 소녀가 납치된 뒤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에 나서는 남자 역을 맡아 호쾌한 액션 연기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는 8월4일 개봉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