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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남자 잘 다루나?”… 도 넘은 압박면접 外

입력 | 2010-07-28 03:00:00


어렵게 1차 시험에 통과했는데…. “남자 다룰 줄 알아요?” “부모님 왜 이혼하셨어요?” “외모 때문에 고생 좀 하죠?” 면접관이 던진 질문들. 일자리 얻으러 갔다가 가슴에 비수를 맞고 돌아오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미국에서 건너온 압박면접, 한국에선 ‘모욕면접’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많다. 청년백수 35만 명 시대. 면접장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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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첫 전체 ‘페이스 오프’

3월 세계 최초로 안면 전체 이식 수술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스페인 남성 오스카 씨가 27일 언론에 처음 모습을 나타냈다. 비록 완벽한 얼굴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음료를 마시고 말도 할 수 있고 피부의 자극을 느끼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그는 가족과 식사를 하거나 거리를 걸어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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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 특허 팔아 200억 매출

창업 후 9년 동안 적자만 냈다. 투자자들에게 빌린 돈도 못 갚았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런 기업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한다. 어째서일까. 기술 중심 강소회사를 꿈꾸며 10여 년간 융합 연구개발(R&D)에 몰두해온 한 기업의 반전 성공 스토리를 좇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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