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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 여름밤, 도심축제가 책임집니다”

입력 | 2010-07-28 03:00:00

무료 최신영화 - 음악회 등
내달 11일까지 4개 행사




“도심 축제를 찾아 무더위를 날리세요.”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축제가 대구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인기스타도 만나고 가족 단위 체험행사에 참가할 수도 있다.

‘2010 납량퍼레이드’는 다음 달 11일까지 매일 오후 8시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28일 군복무 중인 배우 조인성을 만날 수 있다. 그가 포함된 공군군수사령부 군악대를 비롯해 전국 우수 콘서트밴드 9개 단체, 중요 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 등 4개 단체 공연이 펼쳐질 예정.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야외영화감상회’에서는 ‘나잇&데이’ ‘포화 속으로’ ‘로빈후드’ 등 최신 영화 3편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제7회 대구호러공연예술제’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달서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20여 개 단체가 참가해 호러 연극과 마술, 록, 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28일부터 매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부대 행사장에는 호러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점, 유령의 집, 저승 체험, 호러 영화 상영 등이 펼쳐진다.

‘수성폭염축제 2010’은 30일부터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수성구 두산로 500m 구간에는 ‘물의 나라’ ‘얼음의 나라’ ‘바람의 나라’를 주제로 한 주행사장이 마련돼 더위를 식혀준다.

‘신천의 음악향연’이라는 주제로 8월 5일 신천둔치 종합생활체육광장에서 열리는 ‘2010 폭염탈출 제4회 신천돗자리음악회’는 7080 돗자리 콘서트와 트로트 가요 페스티벌,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인기 방송인 송해와 함께하는 돗자리 가요제 등이 준비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