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영하는 드라마 중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제빵왕 김탁구’(KBS2)의 주인공 탁구(윤시윤·사진)는 ‘현대판 홍길동’이다. 아버지를 ‘회장님’이라 부르고 삶의 전부였던 어머니마저 잃어버린 그는 ‘순수 소년’과 ‘폭력 청년’ 사이를 오간다. 이 모순적 캐릭터에 격려를 보내는 시청자들의 묘한 심리를 드라마평론가인 충남대 윤석진 교수가 분석했다.
같은 드라마에 나오는 부잣집 사모님 전인화는 밀가루처럼 뽀얗고 모공 하나 안 보이는 우월한 피부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젊은 여자’들만 모델로 쓰는 화장품 업계 불문율을 깨고 ‘마흔 다섯’이라는 구체적인 나이까지 언급하며 광고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세월을 잊은 전인화의 아름다움의 비결은 바로 ‘이것’이라는데….
O₂ Book의 표지 인물은 살을 빼려 사흘을 굶다 쓰러져 본 슈퍼모델 김소연이다. 1995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슈퍼엘리트모델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한 그는 키 178cm에 몸무게 52kg의 가냘픈 몸매였지만 더 예뻐 보이려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택했다. 당시 얻은 깨달음 덕에 ‘지속가능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데…. 최근 ‘나는 산소로 다이어트를 한다’를 펴낸 그가 요요현상 없이 ‘롱런’하는 몸매관리법을 들려줬다. 오·감·만·족 O₂!(news.donga.com/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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