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29일 두류공원 음악당
“인체 캔버스에 펼쳐지는 색의 향연을 만끽하세요.”
‘2010 대구국제보디페인팅페스티벌(DIBF)’이 다음 달 27∼29일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 주제는 ‘컬러의 유혹’. 세계 20여 개국 아티스트와 모델 등 100여 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보디페인팅, 판타지 메이크업, 포토제닉 모델, 사진촬영 등 4개 부문에서 총상금 3500여만 원을 놓고 겨룬다.
행사 기간 이·미용 산업박람회와 멀티미디어쇼, 세계음식박람회 등이 펼쳐지고 페이스페인팅 체험전, 헤어쇼, 패션쇼, 폭염 보디페인팅 파티 등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부대행사로 록밴드와 비보이 등이 참가하는 축하공연, 불꽃놀이, 해외 초청 아티스트 세미나 등이 마련된다. 모든 행사 관람은 무료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