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한국만큼 인터넷이 빠르고 집집마다 PC가 있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었다. 구글 야후 등 글로벌 기업들은 네이버나 싸이월드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완전히 KO패 당했다. 해외에선 한국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5년 후 상황은 바뀌었다.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쥔 TGiF(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의 공세로 글로벌 경쟁에 내몰린 한국 인터넷 기업들은 위기에 처해 있다. 한국은 이제 ‘잊혀진 인터넷 강국’이 돼 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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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1, 2등급 많은 대구 경신고-광주 대광여고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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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은행들도 서민금융 확대 나선다
서민들이 쉽사리 넘기 어려웠던 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캐피털사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이 신용대출금리 인하에 착수한 데 이어 우량고객을 주로 상대하던 시중은행들까지 서민 전용대출 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서민금융 확대에 나선 금융권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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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기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가이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든든학자금)이 두 번째 시행 학기를 맞는다. 지난 한 학기 든든학자금에 대한 대학생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2학기부터는 대출금리가 종전보다 0.5%포인트 낮아진 5.2%로 책정됐고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출 절차도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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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한 학술용어 얼마나 달라졌나
북한 사전은 선비를 ‘인민대중의 창조적 노동에 기생하는 사회적 기생충’으로 기술했다. 교육적 인간상으로 선비를 받아들이는 우리와는 큰 차이가 있다. 최근 발간된 남북한 학술용어 비교사전을 보면 이념이 인문사회 분야에 미친 영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프로골퍼 최경주 영화배우 된다
프로골퍼 최경주가 영화배우로 잠시 외도에 나선다. 내년 6월 개봉 예정으로 골프를 소재로 한 미국 영화 ‘세븐 데이스 인 유토피아’에 출연하기로 한 것. 아시아가 낳은 세계 최고의 골퍼 오태권 역을 맡았다는데…. ‘탱크’ 최경주는 연기도 골프만큼 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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