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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거미손의 마지막 A매치
입력
|
2010-08-04 03:00:00
수문장 이운재(37·수원 삼성)가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1994년 처음 대표팀에 승선한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스페인과의 8강 승부차기에서 선방해 4강 신화를 만드는 등 13년간 131경기를 뛰며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대표팀은 떠나지만 K리그에서는 철벽방어 행진을 계속하겠다는 이운재에게 박수를 보낸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