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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야 뜬다?’…명문대 출신 英 미녀 아나운서 누드사진 공개

입력 | 2010-08-05 17:33:42


‘벗어야 뜬다?’

영국 대중지 ‘더 선’ 인터넷판은 5일(한국시간) “영국 지상파 ITV의 미녀 뉴스 앵커 타스민 칸(30) 과감한 누드사진을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타스민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화려한 목걸이만 착용하고 있는 한 장의 사진과 섹시한 속옷만 입은 또 다른 사진을 게재했다.

이밖에도 신문은 타스민이 속옷만 착용했거나 옷을 다 벗은 상태로 찍은 사진들이 더 있다고 전했다.

이 사진들은 2003년부터 2006년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명문대학 옥스퍼드대학 출신인 타스민은 케이블 채널 지티브이(Zee TV)을 통해 방송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뒤 공영방송 BBC를 거쳐 ITV의 전신인 GMTV로 옮겨 방송을 진행 중이다.

빼어난 외모로 남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타스민은 이미 영국에서 한 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그는 기사를 읽던 도중 지나치게 가쁜 숨을 내쉬어 유투브에서 화제가 됐었다. 당시 뉴스제작 PD는 그가 방송시간에 늦어 급하게 뛰어오느라 숨을 헐떡거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타스린의 과감한 노출에대해 영국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누리꾼은 “아름답다. 아침에 일찍 일어날 이유가 생긴 것 같다”는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어떻게 앵커가 저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가”, “포르노 스타와 다를 바 없다. 이런 사진을 찍고도 심각한 뉴스를 읽을 수 있겠나”라는 등의 의견을 올리며 타스린의 정숙하지 못한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사진출처=영국 ‘The Sun’ 인터넷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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