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하다 남아공 월드컵 뒤 보훔에 입단한 정대세는 첫 경기인 지난달 29일 뒤스부르크(독일)전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 이어 1일 헤타페(스페인)와의 친선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4일 팔레르모(이탈리아)전에서는 경기 시작 41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보훔은 1-1로 비겼다. 정대세는 16일 키커스 오펜바흐와의 독일컵 1라운드 경기에서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