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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병합 무효 입증’ 자료 공개
한일병합이 무효임을 밝히는 자료가 공개됐다.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11일 처음 공개한 일본 측 한일병합 조서에는 일왕의 서명이 있지만 우리 측 문서엔 순종의 서명이 없다. 해묵은 한일병합의 법적무효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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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 인터넷기업의 개인정보 수집 논란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 오랜 친구가 아니라 구글과 페이스북 등 해외 인터넷기업 얘기다. 나의 검색기록과 방문사이트, 주고받은 e메일 등을 활용해 내가 뭘 좋아하고 돈은 얼마나 벌며 누구와 친한지 알고 있는 이 현대판 ‘빅브러더’는 정부의 통제에서조차 벗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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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정계 ‘사과담화’ 불만이라는데…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사과 담화를 발표한 뒤 양국 사이엔 난류가 흐르고 있지만 일본 안에서는 사정이 다른 것 같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 내 40, 50대 의원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것. 당 대표 선거를 한 달 앞둔 간 총리에게 악재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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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계획-보건까지 발 넓히는 복잡계 연구
복잡계 연구모임이 창설 5년 만에 사단법인 ‘복잡계 연구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체제로 출범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으로서의 복잡계적 시각은 물리 경제 경영 분야를 넘어 도시계획 보건 언어 분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시작된 첫 대중강좌에는 각계각층에서 47명이 수강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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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훈 “2년간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2년간의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에 돌입한다. 유럽에서 탁월한 말러 해석가로 인정받아온 정 감독은 “서울시향이 완벽하게 준비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연주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말러를 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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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PF 부실’ 시행사 구조조정 본격화
부동산 개발사업을 주도해왔던 시행사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 채권단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시행사 1호가 나온 데 이어 조만간 2, 3호도 등장할 예정이다. 시행사의 빈자리는 채권단이 메워 외환위기 이후 굳어졌던 부동산 개발사업의 패러다임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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