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 동아일보 자료사진
영국 출신 팝 스타 조지 마이클(47)이 12일(현지 시간) 대마초 소지와 음주 또는 마약 복용 후 심신미약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BBC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4일 차를 몰고 가다 런던 북쪽의 햄스테드에서 길가의 한 사진관 건물을 들이받아 경찰에 체포된 뒤 보석으로 풀려났었다.
경찰은 그가 24일 치안 판사가 주재하는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8년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팬들에게 사과한 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었다.
1980년대 밴드 왬(Wham)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솔로 활동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조지 마이클은 그래미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1억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