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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단신]천안함 후 첫 대북 인도지원 승인

입력 | 2010-08-13 17:00:00



정부가 천안함 폭침에 대응키 위해 발표한 '5.24 조치' 이후 처음으로 대북 인도지원 단체의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측이 말라리아 방역 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신청한 의료진과 실무자 등 3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7일 육로로 개성을 방문해 4억원 가량의 말라리아 방역물자를 북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통일부 측은 이번 방북 승인에 대해 접경지역의 말라리아 방역은 북한에서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현실을 고려한 인도적 차원의 결정이며, 정부의 기조가 바뀐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