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게시판 사진 캡처
소녀시대가 도쿄 지하철 곳곳에 나타났다.
9월 초 일본 데뷔를 앞둔 소녀시대가 일본 팬들을 만나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11일 DVD를 출시하며 일본에 첫 발을 내딛은 소녀시대는 도쿄 롯본기, 신주쿠 지하철 역에 대형 광고물을 부착하며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일본은 한국의 온라인 중심 홍보와 달리 오프라인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광판이나 포스터, 간판 등을 이용한 홍보가 가장 주된 수단인 셈. 즉 오프라인 홍보가 얼만큼 활발히 이뤄지는지에 따라 해당 가수의 인기 척도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다.
현지에선 아직 신인에 불과한 소녀시대의 대형 오프라인 홍보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현지 매니지먼트사가 소녀시대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소녀시대는 현지 각종 매체와 TV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국민 아이돌그룹’으로 소개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사진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현지 아이돌과 확실히 차별화 하고 있다. 성공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일본 지하철에서 소녀시대의 대형 광고물을 보다니 신기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