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 19일 이틀간 연 최고 11∼23%의 수익을 주는 주가연계증권(ELS) 6종류를 총 600억 원 규모로 판매한다. 각각 코스피2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기업은행·삼성물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최소 100만 원부터 100만 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이 가운데 ELS 3434호는 삼성전기와 두산인프라코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상품으로 6개월마다 있는 평가일에 두 종목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 이상(6, 12개월), 85% 이상(18, 24개월), 80% 이상(30, 36개월)이면 연 21.0%의 수익률로 자동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되지 않은 경우에 만기 때까지 두 종목이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면 연 21%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