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스마트폰 이용한 ‘모바일 스쿨’ 잇따라
최근 인터넷보다 휴대전화나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로 인터넷 강의를 듣는 ‘모바일 스쿨’족이 늘고 있다. 사진 제공 팬택계열
○ 수능 준비도 거뜬
KAIST 부설고등학교인 과학영재학교는 팬택계열의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인 ‘스카이 더 플레이어’를 바탕으로 모바일 스쿨을 실험하고 있다. 학생들이 공부를 하다 궁금한 게 있으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 주요 인터넷 강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등하교 시간과 같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 스마트폰으로 대학 강의를
대학은 스마트폰 활용에 적극적이다. 울산과학기술대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대학 강의를 150% 누리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강의를 듣고 관련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아 복습할 수 있는 것. 또 스마트폰으로 리포트를 제출할 수도 있다. 울산과기대는 모바일 캠퍼스가 자리 잡도록 전교생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사이버대도 KT와 공동으로 모바일 러닝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9월 모바일 러닝 서비스를 정식으로 내놓기 앞서서 7월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시범서비스로 명사특강과 캠퍼스 영상집을 내놓았다. 사이버대에는 특히 바쁜 직장인 수강생들이 많아 출퇴근 시간에도 수업을 짬짬이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트위터로 평생학습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