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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Q|연기·연애·취미…‘완소남’ 유해진을 말한다] 유해진 “최근 압구정 데이트…혜수씨와 잘 만나고 있습니다”

입력 | 2010-08-18 07:00:00

■ 유해진 연애사업 어디까지 왔나?

미술 준전문가…취미도 같아 ‘찰떡’



 연기자 김혜수. 스포츠동아 DB


이제는 유해진을 이야기할 때 김혜수(사진)의 이름을 꺼내지 않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됐다.

연인인 두 사람은 세간의 뜨거운 눈길을 부담스러워 하지만 대중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긍정적인 관심대상이다.

유해진과 김혜수는 2006년 함께 출연한 영화 ‘타짜’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둘이 연인 사이를 인정한 건 지난해 말. 이후 두 사람 모두 상대에 대해 언급하는 일을 극도로 꺼리고 있어 공개적으로 연인에 관해 말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죽이고 싶은’ 개봉을 앞두고 만난 유해진 역시 “잘 만나고 있다. 이 말 외에는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입을 닫았다.

이 보다 앞서 김혜수 역시 MBC 시사프로그램 ‘W’ 진행을 맡으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연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측근들은 “각자 연기활동을 하기 때문에 연인이란 이미지로 묶이는 걸 조심스러워한다”고 침묵의 이유를 설명했다. 공개적으로 서로에 대해 언급하는 건 꺼리면서도 일상에서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로운 만남을 즐긴다.

유해진과 김혜수는 최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일식주점에서 단둘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팬들에게 목격됐다. 또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나란히 건강검진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취미 활동까지 함께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혜수는 지난해 화가로 정식 데뷔할 정도의 그림에 조예가 깊다. 유해진 역시 회화는 물론 조각에도 상당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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