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충주체육관 광장 축제
“달고 즙도 풍부한 충주 복숭아 맛보러 오세요.”
달고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충북 충주 복숭아를 알리기 위한 제11회 충주 복숭아 축제가 21일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지난해 열린 복숭아 축제 모습. 사진 제공 충주시
충북 충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명품화하기 위한 ‘제11회 충주 복숭아 축제’가 21일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풍물놀이와 B보이 및 연예인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에 개막된다. 이어 복숭아 재배농가와 유통 관계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충주 복숭아 명품화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린다. 복숭아 빨리 먹여주기, 물 풍선 던지기, 복숭아씨 멀리 뱉기, 얼음 속 복숭아 빨리 꺼내기, 즉석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참여행사와 복숭아 품평회, 품평회 입상 복숭아 경매, 농기계 전시와 복숭아 가공식품 전시·판매 및 복숭아 1일 장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18∼22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는 직판행사도 연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단체 및 출향인사,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발광다이오드(LED) 동영상 등을 통해 전국에 충주복숭아를 홍보할 계획이다.
축제장 방문 고객은 복숭아를 시중보다 10∼15% 싸게 살 수 있다. 충주시 노은면 복숭아 재배단지는 2008년 농촌진흥청의 ‘탑 프루트’ 시범단지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043-850-5720∼4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