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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캘린더]청약시장 다시 기지개… 9곳 접수

입력 | 2010-08-23 03:00:00


성수기인 가을 이사철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오랜만에 신규 분양 사업장이 크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도시의 청약 물건도 눈에 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25일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롯데캐슬 비엔’의 청약접수를 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0층 4개 동 규모다. 단지 주변에 상도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가깝다. 양녕로를 따라 관악로, 남부순환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로 10∼15분이면 올림픽대로, 강변대로, 한강대로에 진입할 수 있다.

같은 날 삼호는 전북 익산시 모현동 ‘e편한세상’의 청약접수를 한다. 지하 3층, 지상 28층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교육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전북대와 가깝고 KTX 익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전용면적 59∼140m², 총 1581채 중 378채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27일 동아건설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더프라임’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6층, 지상 38층 3개 동 규모로 주상복합아파트 전용면적 38∼244m², 총 559채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m²당 2060만∼2800만 원이며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역세권이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