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대위 출신의 윤혜연 씨(31·사진)가 자유선진당의 부대변인을 맡는다. 선진당 관계자는 22일 “부대변인 공개채용에서 윤 씨가 4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고 말했다.
2002년 여군사관 47기로 임관한 윤 씨는 제2군수지원사령부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6월 말 전역했다. 무남독녀 외동딸이지만 합기도 공인 3단, 태권도 1단의 ‘무술 고수’다. 윤 씨는 “선진당이 추구하는 ‘따듯한 보수’가 가슴에 와 닿았다”며 “정치 초년병으로서 젊은 생각을 당에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