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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Q] “10곡 부르면 250kcal 소모” 조성모의 ‘노래 다이어트’

입력 | 2010-08-24 07:00:00


초콜릿 복근 인증샷…“굶기만 하면 피부 나빠져”

“무조건 굶으면 10년은 늙어 보여요.”

초콜릿 복근과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돌아온 조성모. 그는 최근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댓글 6000개를 돌파하면 복근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미니홈피를 통해 초콜릿 복근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으로 조성모는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몸짱 스타’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제대 후 20kg 정도 몸무게를 줄여 화제를 모았던 그였기에 몸매 관리 비법은 팬들에게 관심거리다.

조성모는 “무조건 굶으면 살은 빠지지만, 피부가 망가져서 늙어 보인다”며 단식을 이용한 다이어트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몸매 비결에 대해 “오랜 시간을 투자한 결과물”이라며 “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근력운동이 최고”라고 말했다.

조성모는 지난해 다리를 다친 후 재활과 체력단련 운동을 병행하느라 근육이 생각보다 빨리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그렇다고 근육에 좋다는 닭 가슴살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칼로리가 낮은 음식 위주로 가리지 않고 잘 먹어야 건강과 체력을 둘 다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노래’가 유산소 운동 만큼의 효과가 있다며 노래 부르기를 권장했다.

“노래 한 곡을 부르면 25kcal가 소모되니, 10곡만 부르면 250kcal다. 쉬운 방법으로 즐겁게 살을 뺄 수 있으니 최고의 방법인 것 같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제공|에이플러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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