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삼성물산, ‘가재울뉴타운’ ‘한강신도시’분양… 2012년 입주예정

상암권… 한강변… 親환경 아파트

 

삼성물산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과 남가좌동 일원에서 ‘가재울뉴타운 래미안 e편한세상’과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Ac-15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를 분양 중이다.

가재울뉴타운 래미안 e편한세상은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함께 분양 중인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7∼35층 5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53m² 3293채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m²당 1700만∼1800만 원 선이며, 84m² 기준 분양가는 상암지구 월드컵아파트 4단지 시세보다 3.3m²당 200만 원가량 저렴하다. 입주는 2012년 10월.

가재울뉴타운은 서대문구 북가좌동과 남가좌동 일원 107만3000m²에 2만600여 채, 5만2800여 명을 수용하는 첨단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또 수색·증산뉴타운과 함께 서울의 5대 부도심으로 개발되는 수색·상암권의 중심생활권이며 특히 133층으로 지어지는 ‘상암DMC 랜드마크빌딩’이 있는 상암DMC의 배후 주거단지로 부각되는 등 서울 서북부의 대표적인 주거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서울지하철 6호선과 경의선의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김포공항∼서울역 인천국제공항철도(12월 개통 예정)와 성산∼용산 경의선 복선전철 가좌역(2012년 개통 예정)도 가까워 ‘트리플 역세권’의 조건도 갖췄다. 연가, 북가좌초등학교, 연희중, 명지고교 등 초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한 데다 뉴타운 내 총 5개 학교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학군 수요도 예상된다. 02-765-3308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지하 2층, 지상 18∼25층 7개동에 전용면적 101∼125m² 579채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m²당 1020만∼1080만 원 선이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2년 2월이다. 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한강과 연계한 총연장 16km의 수로와 실개천이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생태수로 도시로 ‘한국의 베니스’로 불린다. 도심 속 어디에서나 물과 함께하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문화·레저공간이 조성되며 수변 휴식공간과 어우러진 복합쇼핑몰도 조성된다.

특히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한강신도시의 상징인 김포 대수로를 끼고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테라스 카페, 쇼핑시설, 문화 업무복합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말 인천공항철도 2단계 구간(김포공항∼서울역)이 완공될 경우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되며 인근에 제2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일산, 청라, 송도까지 생활권으로 들어온다. 031-985-3633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