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민아. 스포츠동아DB
“‘여친구’에 절친스타 섭외 중”
“저도 카메오 섭외에 동참해볼까요?”
‘구미호’ 신민아(사진)가 ‘카메오 섭외’에 소매를 걷어부쳤다.
1∼4회까지는 개그맨 이수근, 한민관, 오나미 등이 출연했는데 모두 ‘이승기 라인’이다. 이수근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이승기를 위해 후배 개그맨 들을 섭외해 드라마에 힘을 보탰다.
5∼6회에 등장한 애프터스쿨의 유이, 연기자 박신혜는 극본을 맡은 홍자매 작가와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유이와 박신혜는 홍자매의 전작인 ‘미남이시네요’에서 함께 출연했던 인연으로 방송시간이 채 3분도 안되는 작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이렇게 이승기와 작가가 드라마 카메오 섭외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신민아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됐다.
신민아의 한 측근은 “카메오가 드라마의 색다른 재미를 주는 것을 보고 신민아도 친한 스타들을 섭외하려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