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 위에 선(SUN) 아니야?(SK 김성근 감독. 결국에는 삼성이 SK를 추월하지 않겠느냐는 풍자법을 구사)
○형, 거짓말쟁이!(두산 임태훈. 직전 경기에서 자신에게 홈런을 때린 롯데 이대호에게 ‘안타만 친다’더니 왜 홈런을 때렸냐고 볼멘 소리로. 이대호는 ‘초구부터 변화구 계속 던지더라’고 응수)
○20승이 얼마나 어려운데….(한화 류현진. ‘이제 20승에 도전하면 되겠다’는 한 취재진의 말에 장난스럽게 웃으며)
○수치상으로는 남아 있죠.(LG 박종훈 감독. 서정환 해설위원이 아직 4강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 않느냐는 말에 웃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