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이 음악 교사 1명을 뽑겠다고 밝히자 237명이 몰렸다. 다른 과목도 비슷했다. 지난해 서울 중등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44 대 1이었다. 교원 공급이 너무 많아 생긴 일이다. 결국 교육 당국이 칼을 빼들고 ‘사범대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관련기사]교과부, 전국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 “사범대 4곳중 1곳 구조조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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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오스트롬 인터뷰세계 각국이 만들어 내는 각종 규제보다 보통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생활태도를 바꾸는 게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더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펼치는 석학이 있다. 지난해 여성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엘리너 오스트롬 교수(사진)다. ‘환경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생활태도 변화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왜 중요한지를 오스트롬 교수에게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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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수집하는 ‘애니멀 호더’ 애완동물을 향한 사랑과 집착의 구분은 무엇일까. 한 여성은 33m²(약 10평)도 안 되는 집에 60여 마리의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살았다. 상실감을 달래려고 했다지만, 먹이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사실상 방치했다. 동물 수집 행위에 가까운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가 늘고 있다는데….
▶[관련기사]또다른 동물학대자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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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바구니 물가 점검야채, 과일, 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면서 서민 식생활에 비상이 걸렸다. 무 배추 등 대부분 야채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 값이 올랐고 오징어는 3배 가까이 뛰었다. 재래시장, 마트 등 현장에 나가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해봤다.
▶[관련기사]장바구니 물가 폭등… 시민도 상인도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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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에 반기 든 메드베데프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정치적 스승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적극 밀어붙이던 고속도로 건설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려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푸틴 총리의 의중을 한 번도 거스른 적이 없었기에 놀라움은 더욱 크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왜 이례적으로 반기를 든 것일까.
▶[관련기사]푸틴이 승인한 고속도 건설계획 중단 명령…메드베네프의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