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그룹 씨스타의 보라(본명 윤보라)가 빗물에 젖은 무대에서 넘어져 손가락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보라는 28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나눔콘서트 ‘렛츠 스타트’에서 두 번째 싱글 ‘가식걸’ 공연 도중 비로 인해 미끄러워진 무대에서 크게 넘어졌다.
이 때문에 잠시 공연이 중단됐고, 보라는 현장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잠시 무대에서 내려와 응급처치를 받은 후 다시 무대에 나섰다.
보라는 현재 왼손에 반 깁스를 한 상태이며, 방송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