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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북 ‘부적응 중학생’ 교육원 40명 수용 시설 내달 개원

입력 | 2010-08-30 03:00:00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학생을 모아 인성교육과 수업을 진행하는 ‘청명학생교육원’을 다음 달 3일 개원한다고 29일 밝혔다.

88억 원을 들여 진천군 문백면에 마련한 이 교육원은 최대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교육관과 학생 및 교사 생활관, 다목적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가족형 생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교육원에 교사 5명과 임상심리사, 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교육원은 5, 6개월의 인성교육과 교과교육을 한 뒤 학생들을 일선 학교로 되돌려 보낼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