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생 → 폭력조직 멤버 → 유흥업소 영업부장 → 최고 프로듀서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던 걸요. 정말 기대됩니다.”
용감한형제가 자신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지는 작업에 대해 큰 기대를 드러냈다.
시나리오 초고가 완성됐다가 현재는 수정 작업이 한창이며, 내년 초 크랭크인을 위해 연내 모든 사전제작 단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감한형제는 “시나리오 초고를 읽었는데, 내 이야기를 정말 그대로 잘 옮긴 것 같다. 너무 재미있고 기대가 크다”면서 “현재 약 80% 가량 시나리오 수정이 완료됐다. 수정을 거치면 더욱 풍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용감한형제는 중학교까지 학업 성적이 우수한 모범생이었지만 가족과의 갈등으로 비뚤어지기 시작해 17세에 폭력조직에 몸담기도 했다. 이후 유흥업소 영업부장으로 일하는 등 거친 삶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사이프러스힐의 갱스터 힙합을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아 음악인으로 변신, 현재 최고의 인기 프로듀서로 인정받는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마치 드라마 같은 그의 이야기가 토리픽쳐스 측 관계자에 전해졌고 영화화가 결정됐다.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