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가천의과학대서 전국 인설 차 문화전유치부∼대학부 500여명 참가공수법-차내기 등 예절 심사
대회 참가자들은 공수법(절하기에 앞선 손가짐 자세),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를 비롯해 한복 바로입기, 입·퇴장 예절, 응대법 등을 심사해 우열을 가린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명과 부문별 최우수상(시장상, 시의회의장상, 교육감상 등) 각 1명, 우수상을 비롯해 인설문화상, 인설예절상, 가천문화상, 가천예절상 등을 선정해 장학금과 상장, 부상을 준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차 문화자료 전시회와 차 무료시음 등 차 문화 관련 행사와 풍물, 마술, 댄스스포츠,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 가천박물관에서는 탁본, 다식 만들기, 떡메치기, 강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규방다례의 선비차 시연이 열려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032-468-3595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