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기준 3만1000원아인스월드 등 사용가능
경기 부천시가 28일 부천무형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문화체육시설 패키지 입장권’을 판매한다.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부천의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엑스포를 관람한 뒤 세계 유명 건축물 축소모형 전시장인 ‘아인스월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만화전시장인 ‘뮤지엄 만화규장각’, 실내 스키장·스파시설 ‘웅진플레이도시’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행사와 시설에 들어가려면 어른 기준으로 5만4500원이 들지만 패키지 입장권을 구입하면 3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패키지 입장권이 부담스러울 경우 엑스포와 문화체육시설 가운데 한곳을 골라 저렴하게 관람할 수도 있다. 엑스포와 아인스월드 입장권은 9000원이며 엑스포와 웅진플레이도시 1만1000∼2만5000원, 엑스포와 만화규장각 입장권은 7000원을 받는다. 입장권은 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전국 농협 지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