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10명 중 7명 이상이 사내에서 이른바 `낙하산 인사'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회사원 5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낙하산 인사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2.9%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공기업(81.8%), 중소기업(72.3%), 외국계 기업(72.2%), 대기업(70.4%) 순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다른 사람의 기회를 뺏는 것 같아서'(36.1%)를 가장 많이 꼽았고 `실력으로 입사한 것이 아니라서'(23%), `다른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돼서'(22.8%)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