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교육청, 전주시 등 도내 6개 시가 2011년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한다. 9일 도에 따르면 공동 협약서에는 내년부터 초등학생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소요 재원은 도교육청이 50%, 도와 6개 시가 각각 25%씩 분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는 농산어촌인 8개 군 지역을 포함해 내년부터는 도내 모든 시군의 초등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그러나 중학교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은 도교육청과 지자체 간 의견 차이로 내년 시행이 불투명하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