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 연구가 안상규 씨(48·경북 칠곡군)가 추석 벌초를 앞두고 벌에 쏘이지 않도록 하는 안전망 1만 개를 10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안전망은 ‘안상규 벌꿀’의 △칠곡 본점(동명면) △시지점(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 옆) △성서점(성서 홈플러스 옆) △상동점(수성구 수성못 옆) 등 네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안전망에는 벌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벌초 요령과 벌의 특성 등을 적은 메모가 들어있다.
6년째 안전망을 만들어 나눠주는 안 씨는 “벌은 사람의 머리부터 달려드는 특성이 있다”며 “이 안전망을 쓰면 벌에 쏘이는 것을 99%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