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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축구샛별 민지 파이팅”… From: 소연 外

입력 | 2010-09-11 03:00:00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8강으로 이끈 여민지(왼쪽)의 역할 모델은 최근 끝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8골을 몰아치며 한국을 3위로 이끈 지소연이다. 여민지는 “소연이 언니의 활약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동생 민지에게 보낸 언니 소연이의 응원 메시지를 들어보자.

▶[관련기사]“부상 딛고 최선 다하는 네가 자랑스러워”


■ 어느 대학원생의 특별한 노숙체험 72일

지난겨울 경희대 대학원생 김준호 씨는 72일 동안 ‘서울역의 노숙자’였다. 노숙인 체험을 통해 그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에 편견이 있음을 입증하려고 했다. 그의 결론은 ‘공적인 공간을 그들 방식대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 김 씨는 이 체험을 바탕으로 석사 논문을 썼다.

▶[관련기사]경희대 대학원 김준호씨 學而露宿之면 不亦說乎아


■ 흑진주 3남매만 남겨두고…

‘흑진주 아빠’ 황정의 씨(40)의 유해는 사망 하루 만에 서울 납골당에 안치됐다. 2년 전 먼저 세상을 뜬 아내가 잠든 곳 바로 옆이다. 어려운 형편에 장례를 제대로 치르지도 못했다. 먼 길 배웅은 아프리카 출신 엄마를 닮은 세 남매가 큰절로 대신했다.

▶[관련기사]‘흑진주 아빠’ 투신 자살… 가나 출신 아내 곁으로


■ 14일 신한금융 이사회 표대결 어떻게

롤러코스터를 탔던 신한금융 사태가 14일 이사회 개최로 1차 시험대에 오른다. 아직까지 어떤 안건이 오를지, 표 대결은 어떻게 될지 오리무중이다. 한국 금융권의 오점을 남긴 신한사태가 어떻게 정리될지 한국 경제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관련기사]14일 신한금융 이사회 ‘안건’에 이목 집중


■ 中-日경제문제까지 충돌

최근 중국의 대미(對美), 대일(對日) 관계를 중심으로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역학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갈등은 영해 분쟁을 위시한 외교 문제를 넘어 경제 분야의 대립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서해상 연합훈련 등으로 살얼음판을 걷던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빠르게 호전되는 양상이다.

▶[관련기사]상반된 中-日, 中-美관계


■ 신간 ‘여자가 섹스를…’ 리뷰

‘애정을 증명하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두통을 없애려고’…. 여성 1000여 명으로부터 ‘섹스하는 이유’를 듣고 심리학, 생리학, 정신의학을 동원해 그 심리를 파헤친 새 책이 나왔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카를 융 분석 심리학자인 이나미 씨가 이 책을 읽었다.

▶[관련기사][전문가가 본 이 책]男들이 모르는 237가지 女 性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