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골등 드라마 촬영지, 9억들여 포토존 등 설치
우선 청주 충주시, 청원 옥천 괴산군 등 드라마 촬영과 연관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안내판·편의시설 정비, 포토존 설치, 먹을거리 조성, 농특산품 판매소 설치 등 14종 53개 사업에 9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50억 원 이상 소요되는 전시관과 체험관 조성, 촬영세트장 설치, 진입로 확장, 주차장·전망대 조성 등의 사업은 장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빵왕 김탁구’가 조만간 동남아 10여 개국에서 방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류(韓流)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계획도 마련했다. 이들 지역에서 관광설명회를 열고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하는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빵왕 김탁구의 주 촬영지인 청주 수암골 벽화. 동아일보 자료 사진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