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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낙지-문어 먹물은 중금속 덩어리 外

입력 | 2010-09-14 03:00:00


2, 3마리만 먹이면 지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나게 한다는 낙지가 수난이다. 제철을 맞았지만 폭우로 어획량이 예년의 10%로 줄어든 데다 별미로 꼽히는 먹물과 내장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를 크게 넘겼다는 소식이다. 카드뮴은 배출되지 않고 몸에 쌓인다는데, 항암효과가 있다는 먹물을 즐겨온 마니아들의 충격이 상당하다. 낙지 전문식당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닌데….

▶[관련기사]낙지-문어 머리에 중금속 기준치 15배… “먹지 마세요”


■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 호주-뉴질랜드서 배운다

국내에선 기후변화 ‘적응’이란 개념조차 생소하지만 기후변화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마련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관련기사][기후변화 적응 역량을 키우자]<2> 호주―뉴질랜드에서 배운다


■ 4대강 사업 구간 한강 8경 조성한다는데

두 물길이 만나는 두물머리, 한강을 오르내렸던 황포돛배, 우륵이 가야금을 탔던 탄금대….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강을 대표하는 지역명소 8곳을 골라 수변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 4대강 사업이 성공하면 기존의 자연경관과 생태를 최대한 살리면서 지역주민의 쉼터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인데….

▶[관련기사]4대강 사업구간 ‘한강 8경’ 선정


■ “왜 대통령만 특권” 프랑스판 ‘공정사회’ 논란

한국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공정한 사회’ 논란이 12일 프랑스에서도 불거졌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부부에게 일반인에겐 접근이 금지된 선사시대 문화유적 ‘라스코 동굴’ 방문을 허용한 특혜가 문제가 됐다. 시위대는 “국민이 못 가는 곳이면 대통령도 갈 수 없다”고 비판했는데….

▶[관련기사]佛도 ‘공정사회’ 논란! 사르코지 부부, 라스코동굴벽화 ‘실물 관람’


■ 세계 최고 인공지능 컴퓨터 ‘미스터 왓슨’ 만나보니

“켄 제닝스도 이길 수 있습니다.” 켄 제닝스는 미국의 인기 TV 퀴즈쇼 ‘제퍼디’에서 74회 연속 우승한 미국의 ‘퀴즈영웅’. 그를 이길 수 있다고 큰소리친 건 사람이 아닌 슈퍼컴퓨터다. IBM이 최근 3년 동안 개발한, 차원이 다른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을 직접 만났다.

▶[관련기사]세계 최고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美 ‘미스터 왓슨’ 만나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