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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미디어그룹 e러닝 솔루션 국내 첫 중동시장 진출

입력 | 2010-09-17 03:00:00

디유넷, 사우디 수출 협약, 코엑스 ‘e러닝 위크’도 참가… 방송 콘텐츠 제작 기술 소개




16일 개막한 ‘e러닝 위크 2010’에 참여한 디유넷 부스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동아미디어그룹의 다양한 방송 제작 역량과 멀티미디어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동아일보사의 e러닝 전문 계열사인 디유넷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러닝 위크 2010’에 참가해 다양한 디지털 방송 콘텐츠와 원천 기술을 소개한다.

우선 이번 행사에서는 동아미디어그룹의 핵심 e러닝 원격관리 솔루션인 LENS(Learning Environment by Network System) 2.0 버전과 LENS Mobile을 만날 수 있다. LENS 2.0은 2008년 5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IMS Learning Impact Awards 2008’에서 국내 e러닝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은상을 수상한 LENS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LENS Mobile은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등 각종 태블릿PC에서 최적으로 구현되도록 설계된 웹 기반 모바일 학습관리시스템(LMS)이다.

디유넷 부스에서는 LENS 2.0을 포함해 국내 최초 경영 전문 저널인 DBR의 스페셜리포트와 이노베이션스토리 등 디유넷이 제작한 각종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과 ‘썰렁홈즈의 퍼즐나라’ 등 IPTV용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이 같은 디유넷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TV 종합편성채널용으로 전환해 다양한 시청자들에게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아미디어그룹은 해외 e러닝 콘텐츠 시장으로의 추가 진출도 확정 짓는다. 올해 2월 말레이시아와 코스타리카에 진출했던 디유넷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IT기업 ‘다워 테크놀로지(Dawaer Technologies)’와 LENS 수출 협약식을 맺고 국내 e러닝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동권에 진출한다. 디유넷은 다워 테크놀로지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11개국에 LENS의 아랍어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유넷은 올해 2월 말레이시아 ‘티엠 스마트스쿨(TM Smart School)’ ‘질 하이테크(Zeal Hi-Tech)’, 코스타리카 ‘오마르 뎅고(Omar Dengo)’ 재단과 잇달아 IPTV와 e러닝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