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핑클.
핑클 멤버들이 오랜 만에 다시 모인다.
1998년 팀이 결성되면서 2005년까지 핑클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이효리, 성유리, 이진은 20일 옛 핑클 동료 옥주현이 새롭게 진행을 맡은 KBS 2FM(89.1MHz) 라디오 프로그램 ‘옥주현의 가요광장’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유니세프 국제기금 마련 자선콘서트를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는 옥주현은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첫 방송에 나와 줄 수 있냐고 핑클 동료들에게 직접 부탁을 했는데 모두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출연해 주기로 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옥주현은 “오랜 만에 핑클 멤버들이 다시 모이는 만큼 뭔가 특별한 이벤트가 벌어질 것 같다. 나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